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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극복' 김우빈 "4년 만에 복귀…촬영장 가는 게 즐겁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19 10:10 수정 2020.06.19 10:42 조회 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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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비인두암을 극복하고 4년 만에 영화 촬영장에 복귀한 배우 김우빈이 소감을 전했다.

19일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김우빈과 함께 한 7월호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김우빈은 화보 촬영에서 예전보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포즈와 눈빛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우빈

김우빈은 화보 인터뷰에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감독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현장에서 배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며 지낸다"라며 "요즘은 촬영 현장에 가는 게 즐겁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출연한 모든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긴 '타율 10할 배우'가 된 비결에 대해 "운이 좋았다. 관객 수라는 건 영화가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운이 참 좋아서 다행히 손해 본 분이 없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우빈

또한 배우로서 자신 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배우 중엔) 예쁘고 잘생긴 분이 많은데, 전 약간 특이하게 생긴 것 같다"라며 "그래서 학교 짱 역을 다섯 번인가 여섯 번인가 맡았던 건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4년 동안 대중 앞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는 못했던 김우빈은 현재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외계인'을 촬영 중이다.

김우빈

[사진제공=에스콰이어 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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