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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탈퇴 우지윤, 노래로 안지영 저격? "작년에 만든 노래" 직접 해명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19 17:58 수정 2020.06.19 18:12 조회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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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한 우지윤이 노래로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우지윤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중 일부를 인스타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다"며 "'섬' 역시 작년 여름에 가이드 1절을 완성시킨 곡이다.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우지윤은 지난 18일 '낯선아이'라는 활동명으로 신곡 '도도'와 '섬'을 발표했다. 볼빨간사춘기 탈퇴 후 발표한 첫 노래였다.

그런데 이 곡들의 가사가 볼빨간사춘기 멤버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안지영이 지난달 발표한 앨범 수록곡 중 '빈칸을 채워주시오'라는 제목의 노래가 있는데, 우지윤이 발표한 '섬'의 가사 중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또 '도도'에서는 "끊임없이 원하고 욕심 이성 Side out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악몽이라는 내가 마지막까지 내가 이기적이라 내가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걱정이야 난 너가 다행이야 난 나가" 등의 가사가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한 심경과 안지영과의 불화를 표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4월 우지윤의 볼빨간사춘기 탈퇴 이후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상황에, 우지윤의 신곡 가사들이 안지영을 저격한 것 같다는 해석까지 더해지며 논란은 커졌다. 이에 우지윤은 자신의 신곡들은 볼빨간사춘기 탈퇴 이전에 작업한 곡들이라 직접 해명하며 억측을 자제시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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