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편의점샛별이' 지창욱, 김유정과 편의점서 재회…'점장 vs 알바'

작성 2020.06.19 23:23 조회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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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샛별이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지창욱과 김유정이 편의점에서 만났다.

1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극본 손근주, 연출 이명우)에서는 최대현(지창욱)과 정샛별(김유정)이 편의점 점장-아르바이트로 재회했다.

이날 방송에서 교복차림의 정샛별은 최대현에게 "편의점에서 소보로 멘솔 세 갑만 사다주시면 안 되나. 좋은 사람 같은데"라고 말했다.

최대현은 "나 좋은 사람 아니다. 니들 내가 우습나. 어디서 담배를 사다 달래"라면서도 검은 비닐봉지를 들고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사탕이었고, 최대현은 "웬만하면 끊어라. 뼈 삭는다. 그런 거 어른 돼서 하고 멋진 일에 청춘을 걸어보라"라고 말했다.

정샛별은 "담배 끊으라고 해준 사람 오빠가 처음이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3년 후, 최대현과 정샛별은 편의점 점장과 아르바이트로 재회했다.

정샛별은 "알바 면접 보러 왔다"라고 말했으나, 최대현은 '싸늘하다. 가슴팍에 비수가 꽂히는 이 느낌'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샛별은 "내일부터 출근하면 되나"라고, 최대현은 "수상하다"라며 의심했다.

또 정샛별은 "점장님 여자친구 불쌍하다. 점장님 이제 저 매일 볼 거고 그럼 저한테 푹 빠져서 여친한테 애정이 식을 거다. 여자친구한테는 죄송하다고 미리 전해 달라"라고 선전포고했다.

최대현은 정샛별에게 "이거 심각하다. 치매 걸리기에는 이른 나이 아닌가. 정신 차리고 일하라"라며 돌아섰다.

한편 한달식(음문석)은 편의점을 비운 최대현에게 "편의점 파라솔에서 네 알바가 친구들 불러다가 난장이다. 해수욕장 머드 축제장에 와 있는 느낌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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