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런닝맨' 유재석, 지인의 연애사 폭로에 해명…"네가 내 친구냐"

작성 2020.06.21 18:27 조회 782
기사 인쇄하기
런닝맨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유재석이 목격담을 확인했다.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목격담을 전하며 사실을 확인하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코인 분배를 위한 '런닝맨을 보았다' 미션 수행 중 '목격담'을 나눴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메일과 인스타그램 DM으로 제보를 받았다. 오늘 사실 확인하는 코너다. 방송에 애매한 것들은 잘라냈다"라고 말했다. 또 "'인정 못하겠다'라고 말하시는 개수만큼 풍선이 얇아진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석진이 형 제일 불안해한다"라고, 지석진은 "기억 못할 수도 있다"라며 긴장했다.

이어 파일을 건네받은 전소민은 "연애사 이런 것도 있다. 너무 디테일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의 파일을 두고 이광수는 "재석이형 너무 디테일하다. 거를 거는 걸렀다며, 이건 안 걸렀다"라고, 하하도 "형수님 오늘은 보지 마시라"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지석진은 유재석의 파일을 읽으며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워싱턴 DC에 사는 박형만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만이는 내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유재석의 첫키스 장소다. 고3 봄에서 여름사이다. 장소는 사당동 어느 으슥한 고가도로 위"라며 "첫키스 다음 날 매점에서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유재석은 "참 재밌네요. 니가 내 친구냐"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지석진은 "그리고 한 가지 더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받은 사진과 선물, 편지를 저한테 처리하라고 준 기억이 있다"라고 폭로했고, 김종국은 "어우 지질하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를 두고 유재석은 "얘는 친한 친구였는데.. 웃기고 앉아있네"라면서도 "형만이는 실제로 제 친한 친구다. 굴다리에서의 키스는 맞다. 인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양세찬은 유재석과 지석진의 사우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확실히 두 분의 성향이 다르더라. 왕코형은 수건으로 가리고 입장, 재석형은 가리지 않고 위풍당당하게 입장했다"라고 말했다. 웃음을 터트린 유재석은 "고맙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인정이다. 1년 전에 실제로 석진 형이랑 갔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소민은 본인 목격담을 두고 "듣지 않고 인정하겠다"라며 "그 남자 정확하게 재작년 헤어졌다. 인정한다. 남자친구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하가 "2013년에.."라고 말했고, 전소민은 "난 다 몰래 만났는데 어떻게 다 아는 거냐. 남자친구가 몇 명이 나오는 거냐. 듣지 않고 인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