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엄정화, '찐친' 홍진경 소개…신성록X하도권 무명시절 회상

작성 2020.06.21 19:55 조회 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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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멤버들이 '찐친'을 초대했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엄정화와 멤버들이 롤러스케이트장에 친구들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정화는 "슬기로운 싱글생활 세 번째는 친구와 함께 즐기는 소소한 파티다. 친구 없으면 큰일난다"라며 홍진경을 친한 친구로 꼽았다.

이어 엄정화의 25년 지기 홍진경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홍진경에게 "사부님이 제일 처음 이름으로 홍진경 얘기했다"라며 반겼다.

엄정화는 "진경이는 먼저 헤아려주는 친구다. 와줄 줄 알았다"라며 "춤을 잘 춘다. 힙한 클럽춤. 진경이가 1인자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홍진경의 춤사위에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홍진경은 "발이 내 맘대로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멤버들도 친구들을 롤러스케이트장에 초대했다.

이승기의 친구로 등장한 은혁은 "아까 도착해서 번호를 새로 저장했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차은우의 친구 MJ는 "제가 한 텐션 한다. 팀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아침에도 톤이 올라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동현과 신성록도 각각 이재윤, 하도권을 친구로 소개했다. 이진호를 초대한 양세형은 "대학로에서 5~6년 같이 살았다. 제 친동생이랑 친하다"라고 덧붙였다.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진실게임을 했다. 엄정화는 "'찐친'만 알고 있는 비밀"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양세형의 비밀에 대해 "형이 자존심이 세다. 예능을 못하고 오면 집에 엎드려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내가 억울해서"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하도권은 신성록에 대해 "가족처럼 느껴진다. 방송 나갈 때 기사 나오면 캡처해서 보내준다"라고 말했다.

신성록은 하도권을 향해 "형이지만 긴 무명 생활을 버텨오는 걸 봤다"라며 "가족끼리 여행 간 적이 있는데, 형수님한테 '연기 잘하는 배우다. 조금 더 지켜보고 밀어주면 언젠가 될 수 있는 배우다' 얘기했다. 시간이 지나서 잘 되니까 가족 일처럼 기쁘다.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라며 울먹였다.

한편 멤버들을 집에 초대한 엄정화는 저칼로리 달고나 커피 제조에 도전했다. 엄정화는 "맛있다"라고 호평했으나, 멤버들은 "쓰다"라며 설탕을 넣었다. 이승기는 "훨씬 맛있다. (설탕) 넣을수록 맛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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