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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래곤의 실체"…'린다G' 이효리가 상황극에 빠졌을 때(feat.비룡)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22 17:11 수정 2020.06.22 17:16 조회 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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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이효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싹쓰리(SSAK3)의 '린다G' 이효리가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유두래곤의 실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가 공개한 사진은 싹쓰리 멤버 '유두래곤' 유재석, '비룡' 비와 함께 찍은 것. 이효리는 세 사람의 사진에 말풍선을 달아 상황극을 연출했다.

첫 번째 사진에서는 유두래곤이 린다와 비룡에게 "니들 지금 뭐 하자는 거냐"라며 혼을 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유두래곤은 "특히 너 린다. 똑바로 안 해"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꾸중을 들은 린다는 "엉엉" 눈물을 흘리고, 유두래곤은 "왜 우냐?"라고 당황스러워한다. 그 옆에서 비룡은 아무 말 없이 이들을 지켜본다.

사진 속 세 사람은 1990년대로 돌아간 듯 복고 의상을 입고 있다. 양갈래 머리의 이효리는 야구 유니폼 같은 의상과 잔스포츠 백팩을 메고 있다. 베레모를 쓴 유재석은 허리띠를 길게 늘어뜨렸고, 비는 상의 단추를 여러 개 풀어 가슴 근육이 보이게끔 했다.

이효리, 유재석, 비는 MBC '놀면 뭐하니?'의 여름 프로젝트 일환으로 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 혼성그룹 활동을 준비 중이다. 시청자의 추천을 받아 이효리는 '린다G', 유재석은 '유두래곤', 비는 '비룡'이라는 부캐릭터명도 만들었다.

비는 이효리의 SNS 게시물에 "래곤이 형이 좀 심했습니다. 전 어디까지나 린다 누나 편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아 상황극에 동참했다.

이후 이효리는 자신과 비의 모습을 찍은 또 다른 상황극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싹쓰리 이효리

"놀러 가자"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린다G가 어딘가로 향할 때 비룡이 린다의 백팩을 잡아끌며 "야 너 일로 와"라고 멈춰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누나인 린다G가 막내 비룡을 놀리고 몰아세웠는데, 관계가 역전된 듯 한 사진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효리의 말풍선 상황극 사진들을 본 네티즌들은 "말풍선까지 90년대 느낌", "말풍선 하나하나 쓰고 편집해서 올렸을 거 생각하면. 너무 귀엽다", "비룡 단추 두 개 이상 풀지 않기 시무 20조에 넣고 싶다", "이 셋의 케미 너무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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