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반도', 7월 15일 개봉 확정…시장 선점→흥행 자신감↑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24 16:09 수정 2020.06.24 17:46 조회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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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강동원 주연의 '반도'가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연다.

투자배급사 NEW 관계자에 따르면 '반도'는 오는 7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계에서는 7월 23일 개봉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내부 회의 끝에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여는 일정을 확정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부산행'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주연을 맡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4대 투자배급사의 여름 영화 라인업이 일부 조정된 가운데 '반도'만이 제작 당시의 계획대로 극성수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반도'가 7월 15일 개봉하고, 7월 말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강철비2:정상회담'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오케이 마담' 등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올여름 시장도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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