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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모두의 것, 석진에게도"…美 나사가 증명한 방탄소년단 글로벌 위상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24 17:46 수정 2020.06.24 17:51 조회 1,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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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월드 클래스'가 의외의 곳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공식 SNS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언급했다.

나사는 지난 23일 공식 트위터 계정에 움직이는 달 사진과 함께 "The Moon already belongs to everybody, even Seokjin(달은 이미 모두의 것이다, 석진에게도)"라는 글을 올렸다.

나사

이는 한 방탄소년단 팬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나사가 진에게 달을 줬으면 좋겠다"며 수차례 팬심을 드러내 왔는데, 나사가 이에 대해 공식 계정을 통해 답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나사가 한 K팝 팬의 귀여운 바람에 직접 응답을 하고, 심지어 진의 본명까지 언급한 것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나사가 진을 언급한 트위터 게시글은 리트윗 수 3만 5천 건, '좋아요' 5만 7천 건을 돌파했다.

진이 달과 연관되는 이유는 그의 노래 때문이다. 지난 2월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는 진의 솔로곡 'Moon'이 수록됐다. 진은 이 곡에서 팬클럽 '아미'를 향한 마음을 달의 시점에서 바라본 지구로 표현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나사 트위터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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