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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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블랙핑크, 긴 기다림 끝에 첫 정규앨범..."누가 더 멍드나 경쟁"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6.26 16:20 수정 2020.06.26 17:04 조회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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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5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멤버들과 팬들 모두 긴 기다림 끝에 만난 첫 정규앨범을 처음 꺼내든 블랙핑크 제니는 "춤 연습을 하다가 멍이 들었고 누가 더 멍이 드나 경쟁할 정도였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26일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신곡 '하우 유 라이크 댓'을 소개했다. 이 곡은 블랙핑크만의 개성과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더해질 예정이다.

블랙핑크

먼저 컴백 소감을 전한 블랙핑크 제니는 "정규앨범이라는 첫 도전이어서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길었다."면서 "이번 선 공개 곡을 통해 맛보기처럼 예전보다 새롭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수는 이번 앨범을 통해 "희망적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로제는 특히 리사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비주얼 부분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제니는 "콘셉트가 다채롭게 바꿀 수 있게 노력했다. 또한 지금까지 선보인 곡보다 힙합적인 요소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블랙핑크 지수 리사

블랙핑크는 최근 레이디 가가, 두아리파 등 외국 가수들과 함께 협업을 시도했다.

제니는 "레이디 가가와 전화 통화로 대화를 나눴다. '블랙핑크가 가진 개성이나 컬러가 좋다'고 했고, 우리 음악의 팬이라고 먼저 말해줘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수 역시 "이런 협업이 우리에게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음악적 교류로,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고, 영감도 되는 서로 좋은 자극의 기회라 느낀다."고 밝은 표정으로 답했다.

블랙핑크는 신곡 발매 1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V라이브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열고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후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를 통해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제니 지수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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