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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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 양준혁, 12월 장가간다…연인과 야구장 결혼식 추진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6.28 14:53 수정 2020.06.28 16:28 조회 1,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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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51)이 오는 12월 품절남이 된다.

양준혁 측은 28일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날짜나 결혼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양준혁의 결혼 소식은 방송가를 통해 흘러나왔다. 현재 그가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에서 그의 결혼 관련 내용을 다룰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것.

이에 대해 '뭉쳐야 찬다' 측은 "양준혁의 결혼 소식에 '뭉쳐야 찬다' 멤버들 모두 크게 기뻐하며 축하해주고 있다"며 "이날 진행된 녹화 현장에 양준혁의 여자친구 분이 와서 전설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밝히기도 했다.

결혼 관련 세부 사항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12월에 진행되는 자선 야구대회를 결혼식 장소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양준혁은 지난 1월 출연했던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오랜 팬이었던 여성과 열애 중임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올해 어떻게 해서든 (결혼을) 잘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야구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활약한 후 201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양신'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타격에 있어서는 신의 경지를 보여줬다. 열여덟 시즌을 뛰며 타격왕 4회, 골든글러브 8회를 수상했고, 통산 2000안타·3500루타 등 각종 기록을 최초로 세우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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