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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이 패션인가"...래퍼 키디비, 지드래곤 향해 일침?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6.29 13:27 수정 2020.06.29 13:46 조회 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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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비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키디비가 최근 반려견 방치 논란에 휩싸인 지드래곤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눈길을 모은다.

래퍼 키디비는 최근 자신의 SNS에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 인간이라 너무 미안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2년께 차이니즈 샤페이종인 반려견 가호와 졸리를 동반 입양해 음악 시상식 동반 참석은 물론 패션 화보를 촬영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호와 졸리의 근황 모습을 공개하면서 두 반려견이 지드래곤 부모님이 운영 중인 펜션 마당에서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드래곤 반려견

글 작성자는 "샤페이 종인 가호와 졸리는 피부병에 엄청 취약하고 기온 영향도 많이 받는다. 야외에서 키울 종이 아니다. 가호와 졸리의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서 눈물이 많이 맺혀있었다.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반려견들의 긴 발톱 사진과 함께 "강아지들의 발톱은 혈관까지 자라서 미리미리 깎아줘야 한다. 길면 (발톱을 깎을 때) 자란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 난다"고 안타까워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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