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웰컴 투 아카데미"…오스카 공식 SNS, '신입' 조여정에 축하 인사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02 09:53 수정 2020.07.02 10:12 조회 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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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올해 신입 회원으로 위촉된 조여정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아카데미는 2일 공식 SNS에 조여정의 사진을 게재하며 "웰컴 투 더 아카데미, 조여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더불어 조여정의 SNS 아이디를 태그 했으며 #조여정, #오스카 #기생충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이 글에 톰 행크스의 아내 리타 윌슨도 "환영합니다"라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6월 30일(현지시간) 올해 새로 추가된 회원 명단 819명을 공개했다. 회원들은 아카데미 주요 부문에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다수의 한국 영화인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기생충'의 주역들이 대거 포함됐다.

배우로는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이 신입회원이 됐고 '기생충'의 의상을 담당했던 최세연 의상감독과 편집을 맡았던 양진모 편집감독, 음악을 담당했던 정재일 음악감독, 미술을 담당했던 이하준 미술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기생충'의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기생충'과 '괴물' 최태영 음향감독, '기생충' 각본을 공동 집필한 한진원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2월에서 4월로 연기됐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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