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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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20대엔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03 10:18 수정 2020.07.03 11:21 조회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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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공효진이 사랑에 대해 말했다.

2일에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에서는 공효진이 싱글라이프에 대한 솔직한 고백부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공효진은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싱글라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공효진은 "20대 때 언니들이 사랑에 한 눈 팔지 말고 정신 차리고 일 열심히 하라고 했다"면서 "그땐 사랑이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언니들 말이 다 맞다. 내 일부터 잘해야지 사랑도 많이 받는다. 나 자신이 알차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뭣모를 때 결혼을 하더라. 내 일에 빠져서 정신 차리면 '다 갔네' 싶다. 갔다 온 사람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주 방송에서도 공효진은 "나는 혼자 있는 게 좋다. 근데 또 혼자 있는 것도 좋은 것처럼 친구들이 놀러 오는 것도 좋다"고 싱글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1980년생인 공효진은 올해 41살이 됐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지지해준다고.

공효진은 "엄마가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평생 일할 건데 친구들 있고 비슷한 일하는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윗윗층에 사는데 매일 '밥 줘'라며 올라간다. 엄마가 저희 집에 절대 안 온다. 내가 알아서 잘하는 걸 아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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