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금융 문맹 대물림" 존 리, 어린이 경제 교육…현영도 자녀와 참여

작성 2020.07.05 20:07 조회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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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존 리가 어린이 경제교육을 했다.

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메리츠 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가 어린이를 위한 경제교육을 한 가운데, 현영이 자녀와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 존 리는 '한국의 워렌 버핏'이자 '최근 동학개미운동의 정신적 지주 의병장 존봉준으로 불리고 있는 CEO'로 소개됐다.

자산운용에 대해 존 리는 "개인들이 어떤 기업을 고를까, 어떤 주식을 살까. 그래서 자산운용업이 생긴 거다. '우리가 대신해주겠다'"라고 설명했다.

존리는 유태인 사례를 들며 "왜 부자일까. 어렸을 때부터 돈을 가르쳤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행히도 가장 근면하다. 딱 한 가지, 돈을 안 가르친다. 그래서 전국을 다니고 있다. 얘기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집사부일체'와 존 리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을 했다. 트로트 신동 임도형 군과 아역 배우 김설-오아린 양이 참석한 가운데, 현영과 신승환도 각각 딸을 데리고 교육에 참여했다.

현영은 "나는 재테크 서적도 있다. 아이들 이름으로 주식 계좌도 만들어서 투자하고 있다. 20년 후 성인이 됐을 때 사회에서 시작할 때 씨드 머니가 될 수 있게 저금을 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승환이 현영을 향해 "주식을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물었다. 현영은 "건강하게 하면 우리나라 기업도 살고, 나도 산다. 긍정적인 효과가 날 수 있는 투자 중에 하나다"라고 답했다.

신승환은 투자에 대해 "전혀 안 한다. 하루살이 인생이다. (아이) 엄마한테 경제권을 넘겼다"라고 말했다. 신승환의 첫째 자녀는 '아빠가 하는 게 뭐냐' 질문에 "자고 먹는 것"이라며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존 리는 "금융 문맹은 대를 물린다. 아이들이 한 살이라도 빨리 돈을 깨닫고 중요성을 알면 미래가 밝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진 존 리의 경제교육에서 어린이들은 경제용어 스피드퀴즈-벼룩시장 투자에 참여했다.

한편 존 리는 '욜로' 문화에 대해 "지옥 가는 길이다. 굉장히 나쁜 언어다. '난 어차피 부자가 안 될 거야'가 깔려 있는 거다. 누구나 노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케팅팀 사원은 "회사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게 펀드를 사준다. 소비가 아닌 투자를 복지로 제공하는 게 신기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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