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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오늘(6일) 비공개 입대…"덕분에 행복했던 20대,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7.06 07:49 수정 2020.07.06 10:11 조회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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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우도환(28)이 오늘(6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우도환은 6일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안전과 건강상의 이유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며,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우도환은 지난달 24일 자신의 SNS에 손편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편지에서 우도환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시겠지만, 팬 여러분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다"며 "제가 7월 6일에 현역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다. 직접 만나 인사드리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매 작품 행복했다. 저의 20대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20대를 보낼 수 있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많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건강히 잘 다녀와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그 어떤 말로도 표현 못 할 만큼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드러냈다.

우도환
우도환

입대 전 우도환은 연예계 절친들의 응원에 힘을 얻었다. 배우 장기용, 김경남과 만나 시간을 보냈고, 입대 하루 전인 지난 5일에는 SBS 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에서 군신 관계를 연기한 배우 이민호를 만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삭발한 우도환의 머리를 쓰다듬는 이민호의 장난스런 모습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친분이 엿보였다.

우도환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한 후 '우리집에 사는 남자',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 '나의 나라', 영화 '마스터', '사자', '신의 한 수:귀수편'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에서 대한제국의 조영, 대한민국의 조은섭 1인 2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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