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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맹장염으로 긴급 수술…"유튜브 방송 연기, 박나래X화사에 미안"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7.06 14:00 수정 2020.07.06 14:25 조회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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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모델 한혜진이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6일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혜진이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다. 현재 회복 중이며 곧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혜진이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지난 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6일로 예정됐던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이 연기됐음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혜진은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운 채로 시청자에게 인사를 건넸다. 한혜진은 "우리 조지나(박나래)랑 마리아(화사)랑 여은파로 찾아뵙기로 했었는데 제가 오늘 녹화 도중에 갑자기 응급실에 실려 오게 되면서 긴급수술을 받게 됐다. 별건 아니고 흔하게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맹장염이다. 정확한 명칭은 급성 충수돌기염이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여은파로 찾아뵙게 돼서 정말 설레고 즐겁고 많이 준비했는데 제가 이렇게 아파 버리는 바람에 너무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조지나랑 마리아에게도 너무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빨리 시간이랑 날짜 잡아서 재밌는 거 빨리 찍어서 여러분 행복하고 즐겁게 해 드리도록 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나혼자산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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