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존 윅-트릴로지'가 불러온 키아누 리브스 제2의 전성기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08 13:20 수정 2020.07.08 14:47 조회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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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존 윅' 전편을 만나볼 수 있는 '존 윅 – 트릴로지'가 올 여름 개봉한다.


'존 윅' 시리즈는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위험한 복수를 시작한 전직 킬러 '존 윅'이 전 세계 킬러들의 표적까지 되며 벌어지는 전쟁을 그린 시그니처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는 극 중 사랑하는 아내와 아내가 마지막으로 남긴 선물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는 남자 '존 윅'으로 분했다.

자신을 어두운 범죄 세계에서 나와 새로운 세상을 알게 해 준 아내에 대한 사랑과 아내의 죽음 후 그리워하는 존 윅의 모습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지 못하고 방황하던 실제 키아누 리브스의 삶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존윅

키아누 리브스는 주연과 더불어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특히 '매트릭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에게 직접 연출을 부탁해 독창적인 액션 영화로 탄생될 수 있었다.

'존 윅'은 로튼토마토 올해의 영화 1위,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2017년 개봉한 속편 '존 윅 – 리로드' 또한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1억 7천만 불을 기록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세 번째 이야기 '존 윅 3: 파라벨룸'은 북미 개봉 당일에만 2,267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의 세계적인 성공을 통해 키아누 리브스는 1990년대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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