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트롯신' 김연자X남진, 36년만의 듀엣 무대…'파트너' 열창

작성 2020.07.08 23:15 수정 2020.07.09 09:07 조회 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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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트롯신들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8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김연자X남진, 설운도X장윤정이 듀엣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트롯신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김연자는 남진과의 호흡에 대해 "36년 만이다"라고 밝혔다.

첫 무대에 오른 김연자와 남진은 남진 곡 '파트너'를 함께 열창했다. 장윤정은 두 사람을 향해 "36년 만에 저 키를 원키로 부르시는 게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무대 후 남진은 "연자 씨가 음폭이 자기한테 힘들 텐데 너무 잘했다"라고 호언했다. 김연자는 "노래는 좋은 노래인데 음 잡는 게 어려웠다"라고 털어놨다.

남진은 "안무 봤나"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연자도 "진성 씨, 안무는 그렇게 하는 거다"라고 장난스레 거들었다.

이에 진성이 안무를 선보이며 "안무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두 번째 무대는 설운도와 장윤정이 김수희 곡 '멍에'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컨셉이, 같은 노래를 다른 공간에서 부르는 남과 여 컨셉이다. 여자는 여자대로 남자는 남자대로 멍에를 부르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설운도는 "초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여학생 생각이 나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용화와 김연자는 각각 "눈이 안 마주치는 데 맞추기가 힘든데", "마주 보고 노래하는 것 같다"라며 호평했다.

한편 트롯신들은 무대 직전의 부담감을 토로했다. 주현미는 "이거 피 말리는 프로그램이다. 3~4분 동안 정말"이라고, 설운도는 "선곡 잘못되면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성은 "나는 '이민 가고 싶다'고 그랬다. 요즘 굉장히 불안하다"라고 장난스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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