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방송 방송 인사이드

'학폭 논란' 천안나, '하트시그널3' 종영에 홀로 '침묵'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09 09:32 수정 2020.07.09 10:13 조회 16,663
기사 인쇄하기
천안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3'이 화제 속에 막을 내리며 출연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한 가운데 천안나만 침묵했다.

지난 8일 여덟 멤버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장장 4개월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출연자들은 각자의 SNS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지현은 9일 새벽 자신의 SNS에 '하트시그널3' 멤버들과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리며 "'하트시그널3'가 드디어 끝났다. 이제는 너무 그리울 거 같다. 그동안 응원 감사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김강열도 SNS에 남자 출연자들과 찍은 사진, 여자 출연자들의 셀카를 올린 뒤 "처음 느껴보는 기분. 감사하다. 수고하셨다. 평생 잊지 못할 경험, 추억, 기분, 느낌, 배움"이라는 감상을 올렸다.

천인우는 "시그널 하우스에 사는 동안 많이 웃었고 울었고 성장했고 무엇보다 즐거웠다. '하트시그널' 방송하는 동안 응원은 힘이 되었고 질책은 피와 살이 되었다. 정말 솔직하게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한분도 빠짐없이 모두에게. 진심이다"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트

이가흔은 "길 걷다가도 지하철에서도 아무 식당에 가도 먼저 알아보고 말 걸어주시니 얼떨떨하고 영광스러운 나날이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구나 방송을 통해서 내 자신을 분석하는 사람들도 보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완전 직진녀가 되어버려서 어디 가서 조신한 척도 못하게 생겼다"라고 재치 있는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가 오늘로 마무리를 지었다. 끝까지 함께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임한결은 "모두들 수고하셨다. 그동안 고생하신 제작진 여러분, 사랑하는 시그널 하우스 멤버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사랑한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정의동은 "춥지만 따뜻했던 겨울을 보내고 많은 관심과 응원에 꽃 같은 봄을 보냈다.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그리고 '하트시그널' 가족들 전부 고생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천안나만이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았다. 앞서 학교 폭력 논란으로 인터넷을 달군 만큼 마지막 방송에도 침묵한 것으로 보인다. SNS의 마지막 게시물은 자신에게 불거진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하고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담은 장문의 글이었다.

천안나는 최종 선택에서 정의동의 선택을 받았지만, 자신은 김강열을 선택에 최종 커플이 되지 못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