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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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하루마, 극단적 선택 사망에 日 충격…도대체 왜?

김지혜 기자 작성 2020.07.19 09:51 수정 2020.07.19 15:46 조회 8,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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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18일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우라 하루마는 이날 오후 1시께 도쿄 미나토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우라 하루마를 발견한 사람은 매니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예정된 스케줄에 나타나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미우라를 발견했다. 집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 중이다. 일본 열도는 충격에 휩싸였다. 팬들은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신작을 홍보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왔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소식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반응이다.

일본 팬들 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도 그의 SNS를 찾아 추모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990년생인 미우라 하루마는 아역 배우 출신의 연기자다. 지난 2007년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드라마 '고쿠센3' '블러디 먼데이' '투윅스', 영화 '크로우즈 제로2' '너에게 닿기를' '진격의 거인 파트 1, 2'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2019 서울드라마어워즈' 참석차 한국을 방문해 아시아 TV시청자들이 주목하는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내한해 부산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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