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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이혼 후 5년 간의 삶 인터뷰..."5살 딸은 내 모든 것"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7.20 08:25 수정 2020.07.20 10:19 조회 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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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이혼 이후 지난 5년 간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서세원은 최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긴 침묵을 깨고 이혼과 재혼, 재혼해서 낳은 5살 딸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2014년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 뒤 이혼했고 2016년 해금 연주자와 결혼해 현재 5살짜리 딸을 두고 있다. 서세원은 캄보디아로 이주해 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3조 원대 국책 사업권을 따내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혼에 대해서 "만남이 기쁨이라면 이별은 슬픔이다. 헤어짐이 불가항력이었다고 하면 변명이라고 하지 않겠나."라면서 "각자의 평온한 삶을 기도할 뿐"이라고 밝혔다.

또 새가정을 꾸린 것에 대해서도 "새 가정을 만나서 더없이 행복하고, 환갑에 탄생한 딸 아 덕분에 고된 인생의 기로에서 희망의 동력을 얻었다."면서 "방송인으로 살다 모든 걸 잃었지만 딸을 만난 걸로 충분히 보상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이후 언론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서세원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한 개인의 삶과 인생은 누구한테나 소중하다. 유명 연예인이어서 짓밟히듯 매도되는 건 부당하다."고 털어놨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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