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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해병대 화보' 재발간 日출판사 상대 법적대응 예고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8.19 08:51 수정 2020.08.19 09:24 조회 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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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현빈이 군 복무 당시 공익 목적으로 촬영한 이른바 '해병대 화보'를 한 출판사가 일본에서 재판매하는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현빈의 동의 없이 2014년 발간된 '해병대 화보'를 재판매하려고 하는 국내 출판사 등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빈의 소속사 측은 "2014년 발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일본 재발간에 대해서 듣지 못했다. 인터넷에서 선예약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출판사에 연락했지만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2014년 발간 때는 해병대 일이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하지 않았지만, 다시 사전 동의 없이 재발간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현빈은 2011년 군 복무 중에 공익 목적으로 '해병대 화보집'을 촬영했다. 하지만 이 화보가 2012년 전자서적으로, 2014년 일본의 사진집 형태로 실제 판매가 이뤄지면서 문제가 됐다. 당시 현빈은 군인 신분으로 초상권이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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