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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측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펑크 방지차 투입"

강경윤 기자 작성 2020.08.27 11:20 수정 2020.08.27 11:41 조회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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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측이 출연자 매니저 친인척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을 활용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7일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왔으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요원 1인이 불참한다는 의사를 통보했고 방송 펑크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 중 한 명이 알고 있는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 그러나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의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콜센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에서 걸려온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고, 이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안내원들은 전화를 받고, 이를 전달하는 단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정당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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