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박은영, '3세 연하' 스타트업 CEO 남편 최초 공개…"코로나19 이후 키스 안 해"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9.02 08:14 조회 3,462
기사 인쇄하기
박은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연하의 남편 김형우 씨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11개월차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박은영보다 세 살 어린 남편 김형우 씨는 누적 투자 유치액만 100억여 원에 달하는 금융 사업가이자 스타트업 기업 대표. 최초 공개된 남편은 훈훈한 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MC 박명수는 "잘 생겼다. 박효신 닮았다"고 칭찬했다.

박은영-김형우는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났다고 한다. 박은영은 "제가 그 전에는 연하나 동갑을 남자로 잘 못 봤다. 근데 소개팅을 했는데 오빠 같은 모습이 보이더라"며 "자기의 일에 대해 얘기하는데 전문적이더라.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남들이 보면 허세일 수 있다. 그런데 정말 야무지더라"라고 남편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박은영은 일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들과 남편 뒷담화를 했다. 박은영은 "남편이 잘 안 치운다. 치워져 있는 걸 당연하게 안다. 남편이 깔끔한 성격이긴 한데 자기 몸에만 깔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은영은 "(남편이) 컵도 자기 개인컵만 쓴다. 코로나19 이후 키스를 안 했다"고 전했다. 남편이 연애 때부터 키스를 안 좋아했다며 박은영은 "자기는 왜 키스를 안 해?"라고 묻자 "이게 다 개인위생 차원이야"라는 말을 들었다며 한 냄비에 숟가락도 같이 넣지 않는 남편의 투철한 위생 관념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아내의 맛'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