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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X심진화,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과 "피해자 쾌차가 먼저"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06 13:13 수정 2021.08.06 13:25 조회 1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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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개그맨 김원효와 개그우먼 심진화 부부가 '마녀김밥' 일부 지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심진화는 6일 자신의 SNS에 남편 김원효과 함께 쓴 입장문을 올렸다. 심진화는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며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다소 늦은 사과에 대해서는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고 해명했다.

앞서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마녀김밥' 매장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으로 인해 200여 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점포를 여러 개 운영 중인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두 사람의 SNS에는 관련 악플이 계속해서 달렸다. 김원효는 누리꾼들의 비판에 "저희 매장은 아니다"라며 선을 긋기도 했으며, 심진화는 최근 게시물의 댓글 기능을 막았다.

이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두 사람은 결국 사과문을 올렸다.

-다음은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사과문 전문-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입니다. 다시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김원효 심진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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