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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코인' 제작사 "김호창 주장? 사실과 달라" 반박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19 14:35 수정 2021.08.19 15:56 조회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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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창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뮤지컬 '인서트 코인' 제작사가 김호창이 하차 과정에서 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9일 '인서트 코인' 제작사 엔에이피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창이 SNS에 올린 글과 관련해 시간이 흐를수록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져 논란이 과중되고 있다."면서 김호창이 한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앞서 김호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 출연하면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고, 일부 관객들에게 가창력 지적을 받았던 프리뷰 당시 제작사가 제대로 된 리허설 없이나 음향 확인 없이 무대에 오르게 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대해서 제작사 측은 "(김호창과) 출연 계약을 체결했고 계약금도 지급했다."면서 "공연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당사는 김호창 배우의 사전 동의 절차를 거쳤으며, 배우도 이 같은 변경사항을 동의했다."며 계약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 제작사는 김호창이 프리뷰 당시 리허설이 없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공연 준비 과정에서 충분한 연습기간을 제공했고 호창 배우만 단독으로 참여하는 추가 가창 연습 및 레슨 과정도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무엇보다 김호창이 '제작사가 관객이 한 프리뷰 비평을 근거로 가창력을 지적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 제작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제작사는 "김호창 배우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실 자체가 없다. 김호창 배우가 추가 연습 진행 후 출연 제안을 거절하면서 하차 의사를 밝히고, 해당 공연 제작사는 물론 관객분들께도 그 책임을 돌리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 연출자 및 제작사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창은 뮤지컬 '인서트 코인'에서 상원 역으로 출연 중이었으나 하차했고, 김호창 배우의 공연 일정은 다른 배우들로 대체됐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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