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백윤식, 차은우·옹성우와 한솥밥…판타지오와 전속계약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8.23 08:21 수정 2021.08.23 10:10 조회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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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백윤식이 차은우, 옹성우와 한솥밥을 먹는다.

23일 오전 판타지오는 "백윤식과 당사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묵직한 카리스마와 남다른 존재감으로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폭넓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백윤식은 영화 '지구를 지켜라',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 사람들', '싸움의 기술', '타짜', '돈의 맛', '관상', '내부자들', '반드시 잡는다', '명당', '변신' 등 누구나 한 번쯤 봤을 명작에 출연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드라마 '전설의 고향', 'TV 문학관',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여인천하', '장희빈', '위기일발 풍년빌라', '뿌리깊은 나무', '내일도 칸타빌레', '배가본드' 등 드라마에서도 특색 있는 캐릭터로 오랜 시간 시청자를 만나온 자타공인 연기 명인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선풍적인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영화 '싸움의 기술' 속 '오판수' 역으로 "그러다 피똥 싼다"라는 대표적 유행어를 탄생시켰고, '내부자들'에서는 '이강희' 역으로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라는 대사를 관객에게 깊이 각인시켰다.

또한, 2011년 방영된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초반 4회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태종 이방원' 역을 완벽하게 소화, 시청자의 마음속 깊이 뿌리내리며 작품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이처럼 백윤식은 오랜 시간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와 관객에게 사랑받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배우다. 장르와 역할에 제한 없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 왔다.

판타지오에는 아스트로(MJ, 진진, 차은우, 문빈, 라키, 윤산하), 위키미키(지수연, 엘리, 최유정, 김도연, 세이, 루아, 리나, 루시),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조인, 박예린 등 대세 배우부터 중견, 신예, 아역배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가 소속돼 있다.

<사진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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