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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안 열심히 사셨다"...이무송, 형님 故 이무창 향한 그리움

강경윤 기자 작성 2021.08.24 10:27 수정 2021.08.24 11:09 조회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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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창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이무송이 형 故 이무창을 회상했다.

24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이무송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형 이무창을 언급하며 "여기까지 열심히 살고 가는 게 형의 운명이구나라고 받아들였다."면서 "사는 동안 열심히 살았던 분이었고, 많은 분들한테 웃음도 주시고 즐겁게 살았던 분이셨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10여 년 전 '아침마당'에 패널로 함께 출연하셨던 분"이라면서 "이 자리에 함께 나오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무송 역시 故 이무창에 대해 "오히려 나보다 끼가 더 많았다."고 그리워하기도 해다.

故 이무창은 1983년 제7회 MBC 대학가요제 동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방송인과 연예기획자로 변신해 맹활약했으며 2015년 경, 폐지됐던 대학가요제를 '국제대학가요제'로 부활시키며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특히 이무송과 노사연의 결혼에도 고인의 공이 컸다. 故 이무창이 두 사람의 매니지먼트를 같이 해온 덕분에 자주 지방 공연을 함께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을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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