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원더우먼' 진서연, 견과류 알레르기로 이하늬 정체 의심…정체 탄로 날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0.02 00:32 수정 2021.10.03 13:55 조회 721
기사 인쇄하기
원더우먼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진서연이 이하늬를 의심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원더우먼'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를 의심하는 한성혜(진서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연주는 자신의 정체를 사기꾼일 것이라고 헛다리를 짚었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더욱 몸을 사렸다.

한성혜는 미술관을 방문했다가 강미나(이하늬 분)가 사고 당일 그림을 가져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에 한성혜는 조연주에게 "올케가 사고당했던 그날 그림을 경매로 샀다. 우리 집에서 사기로 한 50억짜리 그림, 그리고 올케가 산 3억짜리 그림. 그걸 올케가 갖고 갔다는 거야. 분명히 사고당할 때는 갖고 있지도 않았고 중간에 전달받은 사람도 없는데 올케가 관장한테 그랬대. 그림을 자기한테 갖다 달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억 잃기 전에 그림을 어떻게 한 걸까? 뭘 어떻게 하려고 했던 거야 사고당하기 전에?"라며 조연주를 추궁했다. 그리고 조연주는 한성혜의 이야기에 "그걸 제일 알고 싶은 사람이 저다"라며 억울해했다.

한성혜는 조연주가 말하는 것이 거짓이 아니라 느끼고 더욱 의아해했다. 그리고 그는 조연주에 대해 의심을 품으며 김이사에게 견과류가 들어간 식사를 부탁했다.

이에 김이사(예수정 분)는 조연주에게 콩국수를 저녁으로 차려줬다. 강미나가 견과류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조연주는 아무렇지도 않게 콩국수를 먹었다. 그리고 이후 조연주는 한성운(송원석 분)과의 대화에서 강미나가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이에 그는 한승욱(이상윤 분)에게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다음날 조연주는 한승욱이 시킨 대로 콩국수를 먹고 아픈 척을 했다. 이에 서명원은 허재희를 다그쳤고, 김이사는 서명원에게 자신의 실수라 밝혔다.

한성혜는 김이사에게 조연주의 상태를 물었다. 이에 김이사는 과거 서명원(나영희 분)이 일부러 강미나에게 땅콩이 들어간 음식을 주라고 했던 것을 언급하며 "견과류 알레르기가 어느 정도인지, 그걸로 진짜 죽나 안 죽나 그게 보고 싶었나 보다. 그런데 그거야 작은 작은 사모님이 기억이 없을 때가 아니니까 먹다가 이상하면 본인이 멈출 수 있겠지만 지금은 기억이 없으니까 먹다가 이상해도 계속 먹을 거다. 그러다 사람이 어떻게 돼도 상관없는 것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어 김이사는 "내가 한 전문가 작은 작은 사모님에게 콩국수를 끓여 먹여보라고 했을 때 견과류는 빼고 100프로 콩으로 만들었다. 회사 일로 밖에서 무슨 짓을 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 싸움 집으로 끌고 들어오지 마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그는 "그런데 작은 작은 사모님이 콩국수를 먹어서 몸이 아프다 그랬단 말이다. 참 이상하지 않냐?"라며 조연주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고, 한성혜 역시 이를 수상하게 여겨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