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그해우리는' 노정의에 고백받은 최우식, 김다미와 '2박 3일' 강제 여행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28 00:18 수정 2021.12.31 10:09 조회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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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노정의의 고백은 최우식과 김다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27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는 또다시 다가서지 못하고 거리가 생긴 최웅과 국연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웅은 여전히 진심을 드러내지 않는 국연수에 절망했다.

최웅은 국연수에게 "그래 이 기분이었어. 널 만날 때 항상 느꼈던 이 기분. 사람 하나 바보로 세워두고 혼자서 한 걸음씩 멀어져 가는 거 바라보기만 하는 이 기분 말이야"라고 쏘아붙였다.

무슨 말이냐 묻는 국연수에게 최웅은 "너 괜찮다면 괜찮구나 해야 했고, 아무 일 없어하면 괜한 걱정 했구나 해야 했고, 헤어지자면 그러자 해야 했고, 다시 나타나면 그동안 네가 어떻게 지냈는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지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 그렇구나 해야 하는 거지"라며 "국연수가 돌아온 게 실감 나네. 지겹다 정말"이라고 차갑게 말하며 돌아섰다.

이날 최웅은 엔제이에게 고백을 받았다. 최웅은 엔제이의 거듭된 관심과 호의를 오해했다. 그러자 엔제이는 "좋아서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밝힌 것.

엔제이는 "작가님을 보면 기분이 꽤 괜찮아진다. 처음에는 작가님 그림을 보면 그랬는데 이젠 사람을 봐도 그런 거야. 이게 앞으로 작가님 찾아가는 명분이다. 그러니까 이제 나보고 그만 좀 놀라라"라며 "사랑한다는 거 아니고 사귀자고 고백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고 그냥 일단은 좋아한다는 거니까"라고 담담하게 진심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김지웅은 다큐 촬영을 위해 최웅과 국연수를 납치(?)했다. 이에 2박 3일 동안 원치 않는 여행을 하게 된 최웅과 국연수에게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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