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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 "개인사정으로 4년간 활동 중단...갈증 컸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2.01.06 15:56 수정 2022.01.07 16:57 조회 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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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탐희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박탐희가 출산과 육아로 연기활동을 중단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최근 화보와 함께 공개한 인터뷰에서 박탐희는 지난해, 6년 만에 복귀작 '속아도 꿈결' 이후 근황에 대해서 "아이 둘을 키우며 코스메틱 브랜드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4년 정도 개인적 사정으로 은퇴 수준으로 일을 멈췄고, 다시 시간적인 여력이 돼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속아도 꿈결'에 대해서 박탐희는 "정말 남달랐던 작품이며, 극본도, 배우들의 합도 좋았다."고 설명하면서 "연기가 너무 하고 싶어서 이를 더 악물고 했다."고 털어놨다.

박탐희는 영화 '두사부일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주몽', 공주가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8년 결혼하면서 육아와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박탐희

박탐희는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연기를 해서 에너지를 얻고 그 힘으로 육아를 한다."면서 "예전에는 강한 역할을 해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지금은 악역이 들어와도 즐기면서 멋있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박탐희는 조정석과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최종 목표에 대해서 박탐희는 "끝까지 보여지는 배우였으면 좋겠다. 배우로 살다가 배우로 죽고 싶다. 아마 이건 모든 배우의 꿈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탐희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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