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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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지석진, 똑똑한 짝꿍 배슬기 덕에 2주째 맹활약…배슬기, 홀로 밀렵꾼 검거 '성공'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30 19:11 수정 2022.01.31 15:53 조회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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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배슬기가 혼자 2명의 밀렵꾼을 찾아냈다.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임인년 흑호랑이해를 맞아 단군신화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심쿵하는 퀴즈로 전원이 정답 도전 가능했다. 답이 여러 개인 문제로 그중 하나라도 알면 도전이 가능했던 것. 단, 두 번째 도전자부터는 앞선 도전자보다 무조건 답을 하나 더 맞혀야만 했다.

심쿵하는 퀴즈에서는 깡깡이들의 오답 퍼레이드가 웃음을 자아냈다. 비틀스 멤버 이름을 묻는 질문에 양세찬은 링고 스타가 아닌 슈팅 스타를 외쳤고, BTS 멤버 이름에 대한 정답에는 소희, 대관, 두심, 석진, 현철, 광수, 시원, 하드림 등 방해 공작에 번번이 답을 말하지 못하고 기회를 넘겨 폭소를 유발했다.

마지막 퀴즈는 12 지신을 순서대로 말하기. 이에 86년 호랑이띠 멤버들은 갑자기 "똘기 떵이 호치 새 초미 자축인묘, 드라고 요롱이 마초 미미 진사 오미, 몽치, 키키, 강다리 찡찡이 신유술 해" 노래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이는 96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꾸러기 수비대'의 주제가로 8,90년 대생들 중 다수가 12 지신을 이 노래로 외웠던 것. 결국 노래를 완벽하게 외우고 있던 양세찬은 12 지신을 정확하게 말해 기쁨을 만끽했다.

모든 미션이 끝나고 마지막 미션 1등인 유재석 은혁 팀은 각자의 정체를 확인했다. 유재석은 은혁이 호랑이 속 밀렵꾼이라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논리대로 열심히 추리를 했다. 특히 은혁, 종국, 하하가 많은 이들의 의심을 받았다. 김종국은 자신 혼자 정답을 맞혀 마늘을 얻으려는 심산으로 은혁의 정체를 숨기며 오히려 본인이 밀렵꾼이라 주장했다. 이에 멤버들은 혼란스러워했고, 고민 끝에 투표를 마쳤다.

투표 결과, 밀렵꾼 2명을 모두 맞힌 사람이 있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모두 누가 정답을 맞혔을지 궁금해했다. 제작진은 정답자를 밝히기 전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은혁이 6표, 김종국이 5표, 양세찬이 2표씩을 받았고 하하와 지석진, 송지효 등이 1표씩을 받았다.

그리고 공개된 밀렵꾼의 정체. 밀렵꾼은 바로 은혁과 지석진이었다. 이에 두 명의 밀렵꾼을 모두 맞힌 사람은 배슬기뿐이었다. 멤버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던 지석진의 정체에 놀랐다.

첫 미션에서 1등을 하며 지석진의 정체를 알게 된 배슬기는 팀을 교체하는 대신 지석진을 보호하며 다른 밀렵꾼을 맞혀 마늘을 획득하려고 했었던 것. 그리고 이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이에 같은 전략이었던 김종국은 "아 저게 내가 됐어야 됐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박세리와 함께하는 '세리와 버디버디' 레이스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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