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결혼' 붐, 예비신부는 7세 연하…"늦은 나이에 부끄러워"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3.10 17:48 조회 2,879
기사 인쇄하기
관련 이미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붐(41, 본명 이민호)이 예비신부가 7세 연하라고 밝혔다.

붐은 10일 자신이 DJ로 활약하는 SBS 파워FM/러브FM '붐붐파워'에서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늦은 나이에 부끄럽지만 4월 9일 결혼한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줘서 감사하다. 벅찬 감정을 안고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부의 세계로 들어간다"며 "여자친구와 7살 나이차가 난다. 89년생이다"라고 연인의 나이를 언급했다.

이날 붐의 소속사 스카이이엔엠은 "붐이 4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붐의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결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붐은 이날 팬클럽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편지에서 붐은 "따뜻한 봄에 결혼한다.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 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붐이 마음 속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붐붐파워'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