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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이 밝힌 러블리즈 해체 이유 "멤버 불화는 1도 없었다"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4.26 13:06 수정 2022.04.26 13:17 조회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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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러블리즈 출신 베이비소울(본명 이수정)이 그룹 해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근황 올림픽에는 '이대로 끝일까? 러블리즈 리더, 2년 만의 근황.. 최초 고백'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방송에는 베이비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한 러블리즈 전 멤버 이수정이 출연했다. 이수정은 "마지막 활동이 2020년 8월쯤이었던 것 같다. (활동을 안 한 지) 1년 반이 넘었다"며 "활동 당시 가족들을 1년에 두 번밖에 못 봤다. 그래서 쉬는 동안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수정은 자신의 리즈(전성기) 시절을 묻는 질문에 "정규 1집 '캔디 젤리 러브' 활동 당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때가 (악플 때문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다"라는 의외의 답을 내놓았다.

당시를 떠올리며 이수정은 "심한 악플에 충격과 상처를 받았다. 데뷔 초기에 그런 일을 겪으니 멘탈이 와르르 무너졌다. 그렇게 원해서 데뷔를 했는데, 내가 상상했던 데뷔 후의 삶과 실제는 달랐다"고 말했다.

러블리즈 해체와 관련해 떠돌았던 '불화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수정은 "불화는 1도 없었다"면서 "사실 멤버들이 긴 시간을 가지면서 해체 관련 이야기를 해왔다. 싸운 건 절대 아니고 각자가 원하는 방향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맞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 모두가) 워낙 자기 분야를 찾아서 열심히 하는 편이다. 그래서 서로 응원을 해주게 되고, 지금도 같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4년 11월 데뷔한 러블리즈는 지난 2021년 베이비소울을 제외한 멤버 이미주, 유지애, 서지수,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각자의 길을 걸었다.

<사진 = '근황올림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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