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4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판타패' 조혜련 가족→노민우 가족, 왕중왕전 진출권 놓고 '패자부활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9.02 01:18 수정 2022.09.02 09:07 조회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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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왕중왕전에 진출할 두 가족은 누구?

1일 방송된 SBS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패')에서는 왕중왕전에 합류할 2팀을 가리기 위한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자부활전의 1라운드 솔로 대결이 펼쳐졌다. 총 4개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승리 기여도에 따라 가산점이 부과되는 것.

첫 번째 대결은 트롯 대전. 노민우 가족과 추대엽 가족의 대결이 진행됐다. 노민우의 어머니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선곡해서 감수성 풍부한 무대를 선보였고, 추대엽의 동생은 '울긴 왜 울어'를 선곡해 꺾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들의 대결은 추대엽 동생의 압승이었다.

이어진 귀호강 대전에는 백아연의 사촌 동생과 이세준의 조카가 맞붙었다. 이세준의 조카는 '체념'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고, 백아연의 사촌 동생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선곡해 댄스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세준 가족의 승리로 끝난 대결은 퍼포먼스 대전으로 이어졌다.

장도연 팀에서는 조혜련, 양세찬 팀에서는 스테파니가 대결자로 나왔다. 조혜련은 가수 김연자에게 직접 빌린 무대 의상을 입고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무대를 휘어잡았다. 그리고 스테파니는 선미의 '보름달'을 선곡해 고난도의 폴 댄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주영훈은 스테파니의 무대에 대해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돈 내고 보는 거 같다"라고 박수를 보냈고, 윤태진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었다"며 스테파니의 매력에 푹 빠졌다. 그리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스테파니는 6표 차이로 조혜련을 꺾고 팀에 1승을 선사했다.

마지막 대결은 고음 대전. 고유진과 리사가 맞붙었다. 고유진은 이승철의 '서쪽하늘'을 선곡해 놀라운 무대를 만들었고 리사는 지난번에 다 보여주지 못했던 뮤지컬 '레베카'의 '레베카' 완곡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유진의 무대에 대해 스테파니는 "고음을 너무 편하게 불러서 AR인 줄 알았다"라고 했고, 장도연은 "고유진의 고 씨가 고음의 고 씨 맞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리사의 무대에 대해 경쟁 상대인 고유진은 "돈 내고 봐야 할 것 같은 무대이다"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결은 리사의 압승으로 끝났다.

2대 2 무승부로 끝난 대결은 총점을 합산에 최종 승부를 가렸다. 그 결과 장도연 팀이 승리를 거두었고 리사 가족이 4점, 이세준 가족이 3점, 조혜련 가족이 2점, 노민우 가족이 1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패자부활전의 2라운드 듀엣 무대 대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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