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형사도 건달도 아니다…'압꾸정' 마동석, 뷰티 시조새 된 사연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1.10 11:46 조회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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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꾸정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형사, 건달 역할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배우 마동석이 신작 '압꾸정'에서 'K-뷰티 시조새'라는 이색 캐릭터로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영화 '압꾸정'은 오는 11월 30일 개봉을 확정 짓고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선 기선을 제압하는 마동석의 강렬한 표정과 빨간색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이내 특유의 유머와 화려한 입담으로 압구정을 휘젓고 다니는 마동석의 모습으로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 '강대국'의 등장을 예고한다. 그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건달 아님', '형사도 아님'이라는 카피는 '대국' 캐릭터의 유쾌한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여기에 까칠하고 냉정하지만 실력만큼은 대한민국 TOP을 자랑하는 성형외과 의사 '박지우' 역의 정경호가 솔깃한 제안을 건네는 '강대국'과 K-뷰티 비즈니스의 넓고 깊은 협업을 예고했다.

압꾸정

또한 화려한 말솜씨를 자랑하는 성형외과 상담 실장 '오미정' 역의 오나라, 큰 손 사업가 '조태천' 역의 최병모, VIP 전용 에스테틱숍 원장 '홍규옥' 역의 오연서의 다채로운 활약상이 기대를 높인다.

'압꾸정'은 샘솟는 사업 아이디어로 입만 살아있는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이 실력 TOP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와 손잡고 K-뷰티의 시조새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과 정경호, 오나라, 최병모, 오연서가 주연을 맡았다.

상반기 '범죄도시2'로 천만 흥행을 일군 마동석이 오랜만에 액션이 아닌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는 만큼 코믹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영화는 오는 11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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