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데시벨', 아시안월드필름페스티벌 초청→북미 개봉도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22.11.14 10:01 조회 254
기사 인쇄하기
데시벨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데시벨'(감독 황인호)이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 초청받았다.

14일 배급사 (주)마인드마크에 따르면 '데시벨'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의 상영작으로 초청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아시아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전 미국 LA에서 열리며 아시아 전역의 50개국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디렉터 조지 N. 챔춘(Chamchoun)은 "아시아 영화는 지속해서 예술적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상영작으로 선정한 '데시벨'은 아시아 영화의 창의적인 목소리를 할리우드에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데시벨'은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11월 12일 상영될 예정이다.

데시벨

국내 개봉에 이어 12월2일 북미 개봉까지 확정했다.영화 '아가씨' '국제시장' '명량'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들을 선택해 온 쇼(SHAW) 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았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다. '소음 반응 폭탄'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액션, 몰입감, 긴장감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담아냈을 뿐만 아니라 김래원, 이종석을 비롯해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이민기 등의 배우들이 매력적인 연기로 영화를 빛냈다.

'데시벨'은 오는 16일 국내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