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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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화요 핫 예능' 입증…2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6.28 09:20 조회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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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강심장리그'가 2회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며 '화요일 핫 예능'임을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강심장리그'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2.8%, 최고 시청률 3.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노사연이 '호동팀' 첫 토커로 출격해 마라맛 입담을 쏟아냈다. '지상렬과 두 번째 결혼 사진을 찍고 싶다'는 썸네일로 눈길을 끈 노사연은 "지상렬이 다 좋은데, 장가를 못 갔다. 장가를 바라시는 지상렬 어머님은 나이가 90세"라고 소개하며 "어머님이 나를 그렇게 좋아하시더라. 장가 보내겠다고 약속했는데 아무리 봐도 지상렬 장가 가기는 힘들 거 같고, 이벤트라도 지상렬과 결혼사진이라도 찍고 싶은 심경"이라고 전했다. 지상렬은 "누나 나이가 우리 형수보다 많다"고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상렬이 '승기팀' 첫 토커로 나섰다. 지상렬은 '강호동 VS 지상렬, 연예계 최고 주당은 누구?' 썸네일로 포문을 열었다. 강호동은 "예전에 서로 컨디션 좋으면, 녹화 끝나고 술 한 잔 했는데 끝까지 남은 이가 지상렬"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우리는 세면 안 먹었다. 강호동이 샤크, 나는 방어 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승기는 "난 아예 지상렬을 보낸 적이 있다"며 나영석 PD,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술에 취해 있는 지상렬 모습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나 PD는 모르는 선생님"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승기는 "강호동은 끝까지 가고 지상렬은 돌아가신다"고 '주당 논란'을 정리했다.

이밖에 송해나는 톱모델 A군과의 열애했던 사연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A군이 유명한 모델 선배 였다는 송해나는 '인사를 안 한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 연락을 한 게 계기가 되어 가까워졌다고 고백했다. 과거 술 때문에 안 좋은 연애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는 송해나는 "이 분은 술도 마시지 않아 내가 원한 이상형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했다"고 말했지만,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마음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가수 황치열은 '승기팀' 토커로 출격했다. 근검절약이 몸에 뱄다는 황치열은 반지하에서 옥탑방을 거쳐 최근 아파트에 입성했다고 밝혀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황치열은 "사실 목표가 있다기보다 하루하루 그렇게 사는 게 익숙해진 거다. 주어진 것에 열심히, 저는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였다"고 말했다. 이에 게스트 변우민은 송해나에게 "쟤 잡아"라고 말했고, 황치열은 "운동 잘하는 여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송해나는 "'골때녀' 골 세리머니 원하는 거 있냐"고 화답해 '핑크빛 무드'가 형성되기도 했다.

더불어 이지혜는 황치열의 '카페 데이트'를 제보했다. 단발머리의 모 배우와의 사진도 공개됐고 황치열은 "사실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3.5%로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모 배우의 정체는 배우 음문석이었다. 황치열은 "술도 안 마시고, 취미도 비슷하더라. 카페에서 얘기하는 걸 좋아해 카페를 옮겨 다니며 토크한다"라고 소개했다.

'호동팀' 가수 조현아는 '잠 때문에 기자들에게 미운털 박혔다'는 썸네일을 공개했다. 조현아는 "최조로 고백하자면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현아는 "스트레스 때문에 도파민이나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잠이 온다"며 어릴 때부터 기면증을 앓았다고 공개했다. 기면증은 '어반자카파' 데뷔 이후에도 지속됐고 "예전에는 언론사들을 방문해 인터뷰를 하곤 했는데, 팀과 멤버들에 관해 가끔 무례하다고 느낀 질문들을 받을 때 잠이 올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콘서트를 할 때도 하품이 나온다는 조현아는 "요즘에는 치료를 벙행하고 있어 많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강심장리그'는 강심장 투표 방식이 변경되어 28일 낮 12시까지 SB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강심장투표'를 진행하고, 오후 1시에 '이번주 강심장'을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 SNS 채널에서 온라인 공개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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