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래퍼 이영지가 2023 아이스버킷챌린지에 '기부'로 참여 소식을 전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앞서 이영지는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미미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오늘(13일) 이영지는 개인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얼음물 맞는 대신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는 거, 널리 퍼졌으면 합니다"며 기부 증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증서에 따르면 이영지는 가수 션이 대표로 있는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비영리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1천 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재단 측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2023 아이스버킷챌린지에 함께 해주신 이영지 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린다"며 "당신의 따뜻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영지는 이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 모든 환우분과 가족분들께서 진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영지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그룹 이달의 소녀 멤버 이브, 그룹 위키미키의 최유정 그리고 가수 이채연을 지목했습니다.
지난 11일 션은 5년 만에 다시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시작한다며 "2002년부터 꿈꾸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올해 드디어 착공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으로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를 한 후 다음 도전자 세 명을 지목해서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이영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제작한 휴대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서바이벌 프로그램 우승 상금·유튜브 수익 등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이영지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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