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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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시작 김두식→각성한 김봉석, 다 그렸다"…'무빙' 종영 기념, 강풀 작가 특별 포스터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9.22 16:35 조회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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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무빙'의 종영을 맞아 강풀 작가가 그린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지난 20일 마지막 18~20회차를 공개하며 종영한 가운데, 원작 웹툰의 작가이자 드라마 각색을 맡은 강풀 작가가 종영을 기념해 그린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강풀 작가의 특별 포스터 속에는 '무빙'의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했던 주역들의 모습들이 빼곡히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숨멎'하게 만들었던 시리즈 속 주요 장면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먼저 치열하게 마지막 전투를 벌였던 남과 북 능력자들이 대치 구도를 이룬 모습 사이로, 이 모든 싸움의 시작이자 이유였던 김두식(조인성 분) 캐릭터가 정중앙에서 총구를 겨눈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온몸이 부서져라 북한 기력자를 막아섰던 장주원(류승룡 분), 여자 '존 윅'을 연상시키듯 날렵한 사격 액션을 펼친 이미현(한효주 분),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끝까지 맞섰던 최일환(김희원 분),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반격한 장희수(고윤정 분), 폭발적인 괴력과 스피드 액션을 보여준 이강훈(김도훈 분), 역대급 활약을 펼쳤던 전계도(차태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반대편에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북한 기력자들을 이끈 리더 '김덕윤(박희순 분)'을 필두로 거구의 몸으로 모든 것을 박살내 버린 '권용득(박광재 분)'과 함께 살벌한 사격 실력을 선보인 '배재학(김다현 분)'부터 이번 시리즈에서 첫 등장한 오리지널 캐릭터 '림재석(김중희 분)'까지 존재 자체 만으로도 극강의 긴장감을 일으킨 북한 기력자들이 자리했다.

끝으로 이번 전투를 겪으며 제대로 각성한 '김봉석(이정하 분)'이 노란 우비를 입고 하늘을 향해 높이 날아가는 모습까지 담겨 가슴 벅찬 피날레를 완성시켰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공개 후 '한국형 히어로물'의 정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20일 모든 회차를 공개하며 종영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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