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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희망TV-정전 70주년 특집' 기독언론대상 최우수상

강경윤 기자 작성 2023.12.07 20:13 수정 2023.12.08 16:22 조회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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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희망TV-정전70주년 특집'이 제15회 기독언론대상 나눔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방송된 'SBS 희망TV-정전 70주년 특집'(연출 유영석·김태현·윤영휘·김수지, 작가 강은경·박선영)은 73년 전 한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22개국 195만 7,733명의 참전용사들을 다시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기 위해 제작됐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위해 미국, 프랑스, 에티오피아 3개국을 방문, 생존해 있는 30여 명의 참전용사를 만났다.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기꺼이 젊음을 바쳤던 타국의 참전용사들. 10대 후반이었던 이들은 어느새 백발노인(평균연령 90세, 생존자 6.8%)이 되었지만 여전히 전쟁 당시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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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희망TV-정전 70주년 특집'은 전쟁 후 30년이 넘도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한국인의 감사로 치유하게 되었다는 미국의 스칼라토씨 사연을 통해 많은 감동을 주며 우리가 마땅히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할 이유를 전해줬다.

또 한국전쟁에서 253전 253승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지만 전쟁 이후 에티오피아 정부가 공산화되면서 재산몰수와 핍박을 받아야만 했던 에티오피아 '까뉴부대'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의 빈곤한 삶을 새롭게 알리기도 했다.

제작진은 "우리가 감사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SBS 희망TV-정전 70주년 특집>은 우리가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아야 할 의미와 감사를 되갚아야 하는 이유를 알린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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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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