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이선균 빈소, 서울대병원에 마련…장원석 대표·이원석 감독·유재명 등 조문

김지혜 기자 작성 2023.12.27 18:54 수정 2023.12.28 09:31 조회 1,335
기사 인쇄하기
이선균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상주는 아내인 전혜진이다.

27일 오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빈소가 마련됐으며, 조문도 시작됐다.

빈소에는 환희 웃는 이선균의 영정 사진을 볼 수 있었고, 사진 주변으로 국화들이 빼곡하게 장식됐다. 이선균의 두 형이 가장 먼저 도착해 장례 절차를 밟았고 유족과 소속사 직원들이 잇따라 도착했다. 아내 전혜진과 유족들은 슬픔을 억누른 채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이자 이선균과 '끝까지 간다'를 함께 작업한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였다. 이후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를 함께 한 이원석 감독과 이선균의 유작인 '행복한 나라'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재명, 고인과 절친한 배우 송영규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앞서 소속사가 '조용한 장례'를 공표한 만큼 유족 및 동료 외 사람들에게는 빈소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이선균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이선균은 오늘(27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