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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남편 케빈오 군입대 심경 "이틀째 눈물로 밤 지새웠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4.01.04 11:52 수정 2024.01.04 12:11 조회 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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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공효진(43)이 남편인 가수 케빈오(33)가 군 입대한 심경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공효진은 근황에 대해서 "1년 동안 촬영을 했고, 후반 작업을 하는 동안 1년 동안 쉬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불안감 같은 게 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나이가 되기도 했고, 결혼도 해서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연스럽게 남편 케빈오의 부재 사실을 알린 공효진은 "혼자 남아서 보내야 할 시간들이 걱정이 된다. 남편이 군대를 가서 내가 '곰신'(고무신)으로 지내야 한다. 그저께 입대해서 훈련소에 간 날이 이틀이 됐다. 녹화장에 이틀 동안 눈물로 밤을 지새우다가 온 거다. 머리가 복잡한 큰 변화가 있었다."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케빈오의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 측은 케빈오가 입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덕분에 새로운 음악 인생을 살고 펼칠 수 있었기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돌아와 팬 분들과 많은 분들에게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음악을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당사를 통해 전했다"면서 "더불어, 케빈오를 알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말을 남기며 씩씩하게 지난 12월에 입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중국적자였던 케빈오가 한국 국적을 선택해 군 입대했음을 전하면서 "케빈오가 군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그날까지 꾸준한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린다. 당사도 케빈오가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 팬 분들께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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