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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조인성과 열애 루머 첫 해명 "정말 아냐…걔도 눈이 있는데"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1.16 14:49 수정 2024.01.16 14:51 조회 6,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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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고현정이 후배 조인성과의 열애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해명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고현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정재형과 식사를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재형은 "그 작품에서 조인성과 사랑하는 역할로 나왔는데, 지금도 같은 사무실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고현정은 조인성과 계속 같은 소속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오빠가 얘길 꺼내 주셨으니까, 전 인성이와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이어서 계속 있었다"라고 오래전부터 루머로 돌았던 조인성과의 열애설에 대해 운을 뗐다.

고현정은 "(조인성과)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근데 그때 우리 옆에 송중기 씨, 이민호 씨도 있었는데 우리만 찍힌 거다"라며 마치 둘이 여행을 떠난 것처럼 찍혔던 공항 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또 고현정은 "인성이는 스물다섯에 저를 만났다.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저랑은 아니다"라며 "걔도 눈이 있고…"라고 솔직하게 말해 정재형의 웃음을 터뜨렸다. 고현정은 "제가 이런 말을 여기서 처음 해 본다. 어디서도 제 변명이나 그런 얘기를 안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피부에 관한 루머, 대중의 반응 등에 이야기하던 고현정은 "제일 가슴 아픈 게 그거다. '다 됐고, 인성이나 고쳐라'라는 말이다"라고 자신의 인성과 관련된 루머에 상처받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고현정은 카메라를 향해 "여러분, 저 그렇게 나쁘지 않아요.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손을 모아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고현정은 '꿈'에 대해 "제가 다른 방법으로는 대중들에게 다가가는 방법이 많이 서투니까. 많은 작품으로 자주 찾아뵙고 싶다. 건강을 다시 찾은 만큼, 이 직업이 몸을 쓰는 거니, 이 쓰임을 잘 써서 잘 소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요정재형'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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