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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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김혜선, "아이 갖고 싶다" VS 스테판, "아이 원하지 않아"…'2세 계획'에 갈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1.30 07:16 조회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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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혜선 스테판 부부는 2세 계획에 대한 의견차를 좁힐 수 있을까?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김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선은 산부인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작은 근종이 발견된 김혜선. 그리고 그는 임신을 하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전문의의 조언을 듣고 고민에 빠졌다.

2세 계획이 없었던 김혜선은 과거와 달리 마음이 변한 상황. 하지만 그의 남편은 아이를 원하지 않아 그를 설득하는 것이 우선이었다.

이에 김혜선은 남편을 위해 요리를 준비하고 식사를 함께 하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남편에게 여전히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지 물었다. 그러자 그의 남편 스테판은 "나는 아이 원하지 않아. 둘일 때 행복하다. 그리고 이건 결혼 전 합의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혜선은 "하지만 바뀔 수도 있잖아"라며 "난 어렸을 때 부모님 없이 외로웠다. 당신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있다면 더 행복할 거다"라고 아이를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듣던 스테판은 "나도 아이를 좋아하지만 내 아이를 갖고 싶진 않다"라고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그러자 김혜선은 그에게 아이를 원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스테판은 "내 성격이 부모가 되기에 적합하지 않다. 굉장히 부담을 느끼고 적응 못할 것 같다. 경제적으로도 어려울 거다"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리고 자신의 생각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스테판은 "나는 당신의 생각이 바뀔지 몰랐다. 어른답지 못하다"라고 했다. 남편의 확고한 모습에 김혜선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자 스테판은 "속상한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이미 합의한 것에 대해 마음을 바꾼다면 당신을 신뢰할 수 없다"라고 했다.

김혜선은 조금 물러나 냉동 난자라도 만들자고 했다. 남편의 동의가 있어야지만 가능한 것. 하지만 스테판은 이것도 반대했다.

이에 김혜선은 "난자 얼리려고 이혼도 생각해"하며 희망이라도 남기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그럼에도 스테판은 아이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냉동 난자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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