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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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BTS 프로듀서' 피독과 열애 인정 "배려하며 잘 만나는 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2.15 13:57 조회 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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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독 김가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기상캐스터 김가영(35)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본명 강효원, 41)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방송된 MBC라디오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의 '깨알뉴스' 코너에 나왔다.

이날 DJ 테이는 김가영, 피독의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여러분 가영이 연애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가영 씨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 오빠로서 감사하고 예뻤다"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김가영은 "방송에서 이런 얘길 처음 해 봐서 기분이 이상하다.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해주고 축하와 응원해 줘 감사하다. 둘 다 일을 좋아해서 일 열심히 하며 잘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테이는 "각자의 영역에서 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라 응원하겠다"고 덕담을 전했고, 김가영은 "쑥스럽다. 빨리 가야겠다"라고 수줍게 반응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13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졌다. 피독이 소속된 빅히트 뮤직 측은 "소속 프로듀서의 사생활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틀 만에 김가영이 직접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의 연애는 '설'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

피독은 방탄소년단 프로듀서로 '상남자',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아이 니드 유'(I NEED U), '봄날',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디엔에이'(DNA), '아이돌'(IDOL),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었다.

김가영은 OBS경인TV 기상캐스터, 포항문화방송 아나운서 등을 거쳐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원더우먼 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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