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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이대호, 선수시절 후배들 기강 담당…박용택 "선배인 나도 무서워"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2.27 10:17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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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야구계 레전드' 이대호가 후배들의 기강을 잡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27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 이대호와 배우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 이대호가 등장하자 평소 친분이 있던 탁재훈은 "이대호 선수는 '먹찌빠'에 출연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유치한 도발을 시작했다. 이에 발끈한 이대호는 탁재훈에게 "가수가 왜 개그맨을 하냐"며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대호, 박용택의 조언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후배들의 기강을 담당했던 이대호가 급기야 일본 선수들의 기강까지 잡았던 일화가 밝혀지자, 박용택은 "선배인 나도 이대호가 무섭다"고 폭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투머치 잔소리꾼' 박용택은 후배들에게 끝없이 조언을 하는 것은 물론 아내에게까지 조언을 일삼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돌싱포맨'은 "말 많은 것도 이혼 사유"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사랑도 만루 홈런급인 세 사람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됐다.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한 김성은은 '운동선수의 아내가 된 것은 탁재훈 때문'이라며 탁재훈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혀 모두를 궁금케 했다. 이어, 이상형과 정반대였던 정조국에게 한눈에 반한 사연을 공개하자, 찐친 탁재훈이 질색팔색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는 은퇴 이후 3일간 아내와 눈만 마주치면 울어 '국민 찌질이'가 됐다며 은퇴 후의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이대호를 키워 주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야구 레전드' 박용택 X 이대호와 '내조 레전드' 김성은의 웃음 폭발 티키타카는 27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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