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월)

영화 스크린 현장

김재중, 무당 된다…오컬트 호러 '신사' 캐스팅

김지혜 기자 작성 2024.02.29 10:37 수정 2024.02.29 15:53 조회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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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겸 연기자 김재중이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가제, 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에 캐스팅 됐다.

29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에 따르면 김재중, 공성하 주연의 영화 '신사'가 다음 달 크랭크인 된다.

'신사'는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과 그의 대학 동기(공성하)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요코의 여행'으로 '제25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3관왕을 거머쥐고 '#맨홀'로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받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다.

김재중은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미대 출신의 K무당으로 변신해 다크 히어로로서 매력을 펼친다. 공성하는 자신에게 닥친 기괴한 일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 동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로 분해 몰입감 넘치는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신사'는 일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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