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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강형호, 4월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결혼…장거리 연애 끝 결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3.13 09:55 조회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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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강형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4월 결혼한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13일 "강형호가 오는 4월 정민경 부산MBC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강형호는 지난 2017년 포레스텔라를 탄생시킨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기 전부터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좋은 만남을 가져왔으며, 긴 시간 진지한 열애 끝에 4월 결혼식을 올린다.

강형호는 지난 12일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강형호는 손편지를 통해 "다가오는 4월에 포레 3번 타자로 장가를 가게 되었다"라며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한 고우림, 배우 강연정과 결혼한 배두훈에 이어 팀 내 세번째로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며, 서울로 취업 준비 중이던 여자친구의 상경을 막았다가 포레 데뷔 후 오히려 제가 서울 생활을 하게 되면서 긴 세월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었다"라며 "묵묵히 기다려준 여자친구 덕분에 행복한 한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장거리 연애 끝에 결혼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의 첫 걸음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욱더 열심히 잘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멋진 음악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포레스텔라 강형호

강형호는 13일 소속사를 통해 웨딩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화보 속 강형호와 정민경 기상캐스터는 환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서로를 향한 신뢰가 느껴지는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강형호가 속한 포레스텔라는 K-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팀으로, 활발한 음악 및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The Royal'(더 로얄)과 'The Light'(더 라이트) 등 두 시즌의 전국투어와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투어를 성료하고, 스핀오프 싱글 'KOOL'(쿨)과 두 번째 EP 'Unfinished'(언피니쉬드)를 성공적으로 발매하며 다채로운 음악 색을 입증했다.

강형호는 솔로 아티스트 PITTA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PITTA 강형호 콘서트: SURVIVAL(서바이벌)'을 개최했고, 2월에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료했다. 이어 이달 8일 신곡 '이 노래'를 발매했다.

[사진 = 비트인터렉티브,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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