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안세하, ♥전은지 위한 '베이글 새벽 오픈런'…시큰둥한 아내에 '서운함 폭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4.09 06:09 조회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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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서장훈이 안세하 편을 들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세하 전은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안세하는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섰다. 그가 향한 곳은 바로 베이글 맛집. 아내가 좋아하는 베이글을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하려고 줄을 선 것이다.

최근 입맛이 없고 베이글이 먹고 싶다는 아내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줄을 선 안세하는 무사히 원하는 베이글을 구매해 들뜬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베이글을 사 왔다는 이야기에도 아내는 심드렁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안세하는 "먹고 싶다고 해서 맛집 찾아간 거다. 맛있겠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의 아내는 "굳이 아침에"라고 말해 안세하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사실 전은지는 안세하가 집을 비운 사이 두 딸의 등교와 등원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것.

이 사실을 모르는 안세하는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보던 서장훈도 "매일 그런 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아내가 먹고 싶다고 해서 줄 서서 사 왔는데 너무 하는 거 같다"라며 그의 편을 들었다.

그럼에도 안세하는 아내와 딸들에게 베이글을 먹이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딸까지도 양치를 했다며 베이글 먹기를 거부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아 서운해 서운해. 저렇게 열심히 가서 사 왔는데"라며 안세하를 안쓰러워했다. 그리고 다른 패널들은 "안세하 씨 마음은 이해하는 게 타이밍이 안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둘 다 이해가 된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안세하가 삐지는 게 문제다"라고 모두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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